와이브로 등의 민간 통신 기술이 군용 서바이벌 게임이라 불리우는 마일즈 군사훈련 통제 장비에 적용되면 어떨까요?
방위사업청(청장 양치규)은 미래 육군의 교육훈련 요람으로 활용될 여단급 과학화전투훈련단 중앙통제장비 개발방안과 관련하여 국내/외 업체의 최신기술 적용 검증을 위한 설명회를 두 차례로 나누어 실시했습니다.
마일즈 장비를 부착한 군인들 (사진출처 : 2003 국방화보)
우선, 지난 8월 21일(목)에는 방위사업청 대회의실에서 국내업체 개발방안 설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한국통신기산업(주)’에서 제시한 'ZigBee 기술을 이용한 개발방안'과 ‘포스데이타’의 'WiBro 적용방안'은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민간에서 개발한 이동중에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와이브로 기술이 군 훈련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및 주요 업체의 국방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하여 ‘장비개발 방안’에 대해 열띤 토의를 실시하였으며, “여단급 과학화전투훈련단 부대개편 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9월 2일(화)부터 5일(금)까지 스웨덴, 미국, 스위스, 독일 등 국외 업체의 관련 기술 적용방안 설명회를 실시하였으며, 향후 국내/외 업체 설명회를 바탕으로 최적의 사업추진 전략을 수립하여 2009년부터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현재 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는 MILES(Multiple Integrated Laser Engagement System:다중 통합 레이저 교전 체제)를 이용하여 전자에서 실제 전투를 하는 것처럼 군인들이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받고 있으며 참여하는 부대의 규모를 늘려 향후 여단급 전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편하고 있습니다.
마일즈는 실제 사격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가 나지만 총알 대신 레이저가 발사되어 상대방에 부착된 센서가 반응하여 사상, 부상 등을 판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장비인데 와이브로와 ZigBee기술을 통해 이러한 훈련을 통제할 수 있는 중앙 통제 장비 개발 방안 설명회를 개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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