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세계 최강의 전차로 평가 받고 있는 흑표를 만드는 현대 로템입니다. 흑표는 독일의 레오파드, 프랑스의 르끌레르, 미국의 에이브람스 전차와 동급 또는 그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흑표 전차는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주도하여 개발되었으며 현대 로템에서 생산하게 됩니다.
흑표는 2009년부터 양산을 시작하여 2011년 육군에 실전 배치될 예정에 있습니다. 기존의 K1전차를 대체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쉽게도 현대 로템에서는 양산중인 흑표 전차를 볼 수 없었습니다.
경상남도 창원의 현대 로템 공장 전경입니다. 현대 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 Railroading Technology System의 이름을 따서 ROTEM을 명명하였고, 로템이라는 명칭은 다시 현대 로템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주업종은 철도차량 개발 및 생산으로 우리가 타고다니는 KTX 열차와 전동차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방산 부분에서는 흑표 전차 이외에 K1A1전차 및 차륜형 장갑차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대 로템과 관련한 홍보영상을 시청했습니다.
공장 내부에 방문객들을 위해 전차 전시장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로템에서 개발한 교량전차입니다. 육군이 진격 중에 장애물을 만나거나 하천이 있으면 다리를 놓아 통과하게 할 수 있습니다.
신속하게 5분 내에 22미터의 길이의 교량을 놓을 수 있으며 전차도 통과시킬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합니다.
현대 로템의 무기 개발사와 전차 개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표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앞으로의 개발 계획을 볼 수 있습니다. 미래무기체계로 무인로봇을 만드는 것이 눈에 띕니다. 기술이 발전하면 트랜스포머 같은 변신 로봇을 만들 수 있을지도 사뭇 기대됩니다.
XK-2 흑표 전차는 현재 우리 육군이 사용 중인 현용 K1과 K1A1 전차의 미비점을 반영하여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개발을 완료하여 현대로템에서 생산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흑표의 축소 모형입니다. 모형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기천만원이라고 합니다.
기존의 현용 K1전차가 수동으로 포탄을 장전해야 했고 4명으로 운용되던 것에 비해 XK-2 흑표는 자동장전장치가 탑재되어 있어 3명으로 운용가능합니다. 또한 수심 4.1미터까지 잠수 능력이 있습니다. 가격은 대략 83억원입니다. 산악지형이 많은 한국지형에 최적화되어 개발되었습니다.
족형 견마 로봇입니다. 산악에서의 정찰 또는 수송 임무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난전차입니다. K1 전차를 모태로 하여 개발되었으며 전차가 사고로 전복되거나 고장났을 시 자동차사고에서 견인차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차륜형 장갑차입니다. 해외 수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산된 K1 전차의 모습입니다. 우측에 포탑이 제거된 K1 전차가 보입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주어 견학할 기회를 제공해 주신 현대로템 관계자 분께 감사드립니다.
흑표의 주요 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잠수타는(?) 능력이 인상깊습니다.
제작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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