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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

국내 독자 개발한 훈련기, 전차 보고 왔습니다- 방위사업청

우리군이 그동안 해외에서 무기를 사오면서 다른 나라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가 드디어 세계 최고의 전차,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는 소리보다 빠른 초음속 훈련기, 미국의 장갑차보다 뛰어난 장갑차를 독자개발했다는 이야기를 뉴스로부터 들으셨을 겁니다. 그래서 방위사업청과 함께 이러한 우수한 무기를 만든 국내 자주국방의 현장을 확인하고자 지난주 13,14일 방위산업체 현장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방문한 업체는 훈련기인 KT-1 웅비호, T-50 초음속 훈련기를 개발한 한국항공우주산업, 우리 해군의 자랑거리 독도함이 있는 진해해군기지, 세계최강흑표전차를 생산하는 현대 로템(로템에서 사명이 현대 로템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차세대 장갑차 K21을 만든 두산인프라코어입니다.

 

이들 생산공장은 부산으로부터 서쪽 가까운 곳에 위치한 창원시와 사천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당일 서울에서는 비가 왔지만 견학한 이 곳 날씨는 맑은 날씨였으며 다소 무더웠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사천공항에 위치해 있습니다. 간단히 직원의 브리핑을 들었는데 각국에서 우리가 개발한 독자 훈련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이미 KT-1은 인도네시아와 터키 등지에 수출이 되었습니다. 또한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초음속 훈련기는 T-50 외에도 미국에서 제작한 T-38이라는 항공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제작된지 오래된 기종이라 우리항공기와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진해 해군기지는 일정상 시간이 없는 관계로 자세히 둘러보지 못하고 사파리(?)투어를 할 수 밖에 없었고 군사시설이라 사진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더욱이 독도함이 마침 자리에 없어서 볼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좀 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번 10월 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광복이래 최대 규모의 국제 관함식(http://fleetreview.navy.mil.kr/main.jsp)에 가시면 공식적으로 배를 타보시거나 사진을 촬영해보실 수 있습니다. 그 때는 미국 핵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도 방문한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세계 최고 전차 흑표를 개발한 현대로템을 방문했습니다. 현대로템은 탱크라 불리는 전차뿐만 아니라 우리가 흔히 타고다니는 지하철 등의 전차(?)를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흑표를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K1A1 전차의 제작과정을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가 개발한 차기전차 흑표의 모습(모형) 

 

 

마지막으로 두산인프라코어를 방문했습니다. 그 곳에서 회사 동영상을 보았는데 상당한 힘이 느껴졌습니다. 이 회사는 미국 장갑차(브래들리)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면서 가격은 절반인 국내 독자개발한 K21이라는 장갑차를 생산합니다. 아직 생산이 시작된 것은 아니고 개발완료된지가 얼마되지 않았기에 이제 조만간 생산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적의 항공기를 잡는 무기인 비호, 천마 등의 대공무기와 함정에 들어가는 미사일 발사관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두산인프라에서 생산중인 국내 독자개발 대공무기인 비호입니다.

 

다녀오면서 이야기를 나눈 그들의 자신있는 태도에서 자주국방을 위해서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우리가 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자주국방을 위한 노력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과 사진은 회사별로 분리해 작성하였으니 아래를 클릭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소리보다 빠른 세계 최고 초음속 훈련기 만든 한국항공우주산업 자세한 방문기 (http://blog.daum.net/mirimaru/6820265)

2. 현대로템 자세한 방문기 (http://blog.daum.net/mirimaru/6822198)

3. 두산인프라코어 자세한 방문기 (아직미공개)

 

나머지 이야기도 차근차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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