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무기 체계 7편] 정찰기
항공정찰은 항공기가 전쟁무기로 사용되기 시작한 때부터 수행되어온 아주 고전적인 임무로, 무기체계가 발전하고 전쟁양상이 더욱 복잡
해짐에 따라 항공정찰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었는데, 여기에 전자광학기술의 발달은 정찰기의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정찰기는 운용목적에 따라 전선지역의 전술목표를 정찰하는 전술정찰기와, 국가의 전략목표를 정찰하는 전략정찰기로 구분할 수 있다.
전술정찰기는 Phantom기를 개조한 RF-4, 러시아의 MIG-25RB등이 대표적이고, 전략정찰기는 미국의 U-2R과 러시아의 TU-22C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 전술정찰기는 저가 소형의 안전한 무인항공기로 대체되어 개발되는 추세이고, 전략정찰기는 첨단 전자광학장비 및
사진판독장비의 발달로 인해 첩보 및 정찰위성에 그 자리를 점점 내어주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정찰기는 아직도 그 중요성 때문에 탑재장비 중심으로 계속 보완 발전 시켜나가고 있다. 합동전장감시 및 표적공격 레이더 체계인 E-8 J-STARS (Joint Surveillance and Target Attack Radar System)는 15km 이상의 고공에서 240km 떨어진 거리에 위치
한 적의 고정및 이동표적을 탐지, 추적가능한 지상작전지원의 핵심 C4I체계로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고, 이는 E-3 AWACS가
공대공 C4I체계의 핵심인 것과 그 기능이 구별된다.
전자정찰장비의 발달은 정찰기를 사진정찰에서 신호정보(SIGINT: Signal Intal-ligence) 수집까지 확대시켜나가고 있다.
SIGINT는 상대방 레이더의 능력과 특성을 파악하는 전자정보(ELINT: Electronic Intelligence)와 통신내용을 파악하는 통신정보
(COMINT: Communication Intelligence) 수집 모두를 포함하는데, 앞으로 정찰기의 발전은 이들에 대한 수집능력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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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한국공군의 RF-4 정찰기>
<그림2. 미군의 U-2R (좌) 및 E-8 J-STARS (우) 정찰기>
구분 | U-2R | E-8E |
기장(m) | 19.20 | 46.61 |
기폭/고(m) | 31.4/4.9 | 45.2/12.9 |
항속시간(h) | 12 | 8 |
최대속도(마하) | 0.8 | 0.8 |
최대운용고도 | 27km | 18km |
항속거리(km) | 10,052 | 7,950 |
레이더 | ASARS-II | AN/APY-3 |
주요탑재장비 | 전자광학, 적외선장비 | 전자광학, 적외선장비, |
<표1. U-2와 E-8 J-STARS 비교>
<참고자료: 방위사업청 무기체계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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