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키요에 장광설 '우키요에(浮世繪)'는 일본의 '에도시대(江戶時代)'를 대표하는 회화양식이다. '에도시대'란 다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조선후기에 해당하는 일본의 사무라이 시대를 말한다. (대개 도쿠가와 이에야스 막부가 들어선 1600년 경부터 메이지유신 직전인 1868년까지를 일컬음) 이 당시에 일본에서는 우키요에라는 풍속화가 유행하였는데, 일본문화를 대표하는 용어 가운데 하나다. '우키요(浮世)'라는 말은, 마치 유행가 가사처럼, '먼지처럼 떠다니는 세상', 즉 '속세' 정도로 해석하면 적당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키요에(浮世繪)'는 말 그대로 그러한 속세의 모습들을 그려낸 그림이 된다. 아닌게 아니라 그 소재들은 무궁무진해서, 자연풍경이나 정물, 동물화는 물론, 역사적 사건에 대한 설명화나 사람들의 일상생활, 유곽의.. 더보기 루벤스가 만난 조선인 지금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이라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한다. 신문보도를 보다가 문득, 그의 미스터리한 작품에 얽힌 이야기 하나가 생각나 이 포스트를 쓴다. 부디 나한테만 흥미로운 이야기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피터 폴 루벤스 (Peter Paul Rubens, 1577~1640) 바로크 시대 제일의 화가, 플랑드르 (지금의 벨기에) 출생 21세 때부터 안트베르펜 화가조합에 당당히 가입되어 활동했다. 23세 때인 1600년부터 8년간 이탈리아 유학을 다녀왔고, 최고화가의 찬사를 받으며 금의환향했다. 1609년 플랑드르 총독 알브레흐트 대공의 궁정화가가 되었고 이후 화려한 명성 속에서 장대한 예술세계를 펼쳐나갔다. 나는 어렸을 적 라는 동화책과 만화영화를 통해 그의 이름을 알게 되었다. 가난한 우유배달을 하면.. 더보기 <천사와 악마> 그리고 <일루미나티> 화 를 보고 왔다. (남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별 다섯 개를 주고 싶을 만큼 잘 만든 영화였다. 다만 한 가지 안타까운 건 원작 소설에서부터 유래된 오류들이 여전히 넘쳐나고 있다는 점... 특히 ‘일루미나티’와 관련한 대목들은 잘못투성이라 이번 기회에 잠깐, 사실을 짚어보고자 한다. 소설이나 영화를 보신 (또는 보실)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감독 : 론 하워드 주연 : 톰 행크스, 이완 맥그리거 원작 : 댄 브라운 (2000) 상영시간 : 138분 유럽의 원자핵 연구소에서 강력한 에너지원이 되는 ‘반물질(Antimatter)'을 생성하는 실험도중 괴한이 침투해 이것을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한다. 한편 로마에서는 교황이 선종하여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려 하는데, 그 후보 추기경들이 납치.. 더보기 이전 1 ··· 123 124 125 126 127 128 129 ··· 1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