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차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송에서 전투로 진화한다-장갑차 1차 세계대전 때 영국군의 마크I 전차가 처음 등장했을 때, 이 전장의 강철괴물은 무려 8명의 승무원을 탑승시키며 전투할 수 있는 장갑차이자 전차였다. 어떤 의미에서 세계 최초의 전차는 세계 최초의 장갑차이기도 했다. 물론 1차대전 종전시에 등장한 마크IX(Mark IX)이 세계 최초의 장갑차이지만 말이다. 전차와 함께 전쟁의 판도를 바꾼 장갑차 세월이 흘러 2차 세계대전 때의 장갑차는 전차와 함께 전쟁의 판도를 바꾸어 놓았다. 빠른 속도로 유럽을 유린한 독일군의 전격전을 가능하게 한 것은, 전차뿐만 아니라 장갑차의 힘도 컸다. 빠른 속력과 적절한 방호능력으로 보병을 운송할 수 있는 장갑차가 있었기에, 전차도 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 대표적인 예가 독일의 Sd.kfz 251 “하노마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