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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아빠 나 죽으면 어디다 묻을꺼야?



나이가 얼마 되지는 않지만 저이지만 지금도 가끔 아버지의 등을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나올때가 있습니다.

어릴때는 정말 커보이시던 아버지의 그등...... 

그등에는 가족이라는 누구보다도 무거운 짐을 지고 계십니다.

이제 작고 초라하기까지 보이시는 아버지의 굳은살이 드신 손과발...

머리카락이 빠지시고 이제 하얗게 보이시는 머리...

깊게 잡혀있는 얼굴의 주름살...



아버지 사랑합니다.

여러분들도 아버지께 "사랑합니다." 라는 한마디를 용기내서 해보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아버지 죄송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이말을 못한 못난 자식을 용서해 주세요....





bgm은 양희은씨의 가을 아침입니다.